[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4만7000달러선 거래···이더리움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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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강일용 기자
입력 2022-03-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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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 비트코인 가격 4만7000달러선 거래···이더리움은 소폭 상승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4만7000달러 선에서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가상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비트코인 개당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0.5% 하락한 4만731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만7025~4만8022달러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0.2% 오른 338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값도 업비트 기준 5692만원대를 나타냈고 이더리움도 전일에 이어 407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5674만원대, 이더리움은 405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랠리는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관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비트코인, 가치 저장 수단'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되며 투자자들이 위험 선호 거래에 나서고 있고, 여기에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유명한 테라(LUNA)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집한 것도 최근 비트코인 가격 등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SK스퀘어 “올 3분기부터 첫 암호화폐 발행”...10대 그룹 중 최초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가 올해 3분기부터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겠다고 공식화했다. SK그룹의 ICT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내면서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SK스퀘어는 지난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블록체인, 반도체 등 ‘넥스트플랫폼’ 영역 투자 로드맵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2조원 이상의 자체 투자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반도체와 블록체인 등에 투자해 SK스퀘어 기업가치 증대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의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사업을 맡은 SK플래닛은 상반기 안에 암호화폐 백서를 발행한다. 3분기에 암호화폐를 발행해 SK그룹 내 ICT 서비스에 적용하고,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에 공식 상장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SK플래닛의 멤버십·포인트 서비스 등을 암호화폐와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현실화하면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 코인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통하게 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블록체인·메타버스 신사업 기반 신작 낸다"

넷마블이 주주들 앞에서 그간 블록체인·메타버스 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신사업에 기울인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신작 출시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넷마블은 29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연결기준 매출 2조5069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 당기순이익 2492억원 등 2021년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21년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글로벌 봉쇄조치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다"면서 "게임 업계는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개발 환경의 변화로 다수의 신작 출시가 지연돼 속도감 있게 기대작을 선보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큰 공을 들였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 틸론, 50억원 규모 프리 IPO 유치

코넥스 상장기업 틸론이 보통주 신주 발행을 통해 50억원의 프리 IPO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틸론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솔론 신기술 조합 10호와 에이스 수성신기술투자조합 15호 등 다수 투자자가 참여 의사를 확정했다.

틸론은 지난 2001년 설립해 클라우드 가상화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내재화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가상화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기술 분야에서는 40여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또 사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유통체계 고도화 사업, 2020년 블록체인 전자우편사서함 사업 등 정부 블록체인 사업을 주관 사업자로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원소스-멀티유즈 메타버스 세계관을 정립하고 메타버스를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로 물리세계와 연계하는 등 메타버스 오피스 및 메타버스 온디맨드 서비스 플랫폼 등을 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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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는 당장 "강현창기자"를 버리길 바란다. "강현창기자" 및 아주경제 돈받고 사주써주는 언론이라고 소문 다 이미 냈다. 뭐 멀쩡한 기업을 보고 도주를한다고?? 어이가없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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