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왕곡동 백운사입구 누리길 주변에서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김 시장을 비롯, 윤미경 시의회 의장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운사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누리길 산책로 데크 옆에 자산홍 5000주를 식재했다.
김 시장은 향후 꽃이 피면 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수목식재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왕곡동은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자 십년 전 이팝나무를 선정해 마을에 식재했고, 현재는 성목이 돼 꽃이 피는 여름 만개, 시민들에게 이팝나무길, 왕림이팝아트홀 등 다양한 지역문화와 결합하며 왕곡동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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