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소방서 전 현장대원의 기본차량 운행·조작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재난현장에서 다재다능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현장대원 중 운전경력 1년 미만인 대원을 대상으로 1대 1 소방차량 전문 멘토를 지정하고, 피훈련자 운전 기량 진단 후 체계적인 차량 조작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훈련은 4단계로 구분돼 긴급자동차 운전자 안전교육 등 이수, 운행장치·특장장치 등 조작·점검, 운전코스 주행 연습, 도로주행 심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또 도로주행까지 완료한 대원은 최종 평가를 걸쳐 운전원으로서 현장활동에 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홍성길 서장은 “촌각을 다투는 재난현장에서 다양한 역량을 갖춘 대원들은 큰 힘이 된다”며 “다양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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