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 "반도체 협력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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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3-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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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집무실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하면서 양국의 반도체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루터 총리는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분야 선도국가인만큼, 양국간 협력의 시너지는 매우 클 것이라는 데에 적극 공감했다”며 “긴밀한 양국관계를 협의하기 위해 취임후 이른 시일 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편리한 시기에 네덜란드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당선인과 루터 총리는 최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 관련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안정을 위해 국제무대에서 한-네덜란드 양국간 연대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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