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 주가 16%↑…밀값 급등 소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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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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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래생명자원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생명자원은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70원 (16.10%) 오른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밀 선물 가격은 이달 초 부셸(약 27.2㎏)당 12.94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현재는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연초보다 45%가량 오른 수준이다.

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세계 수출량의 약 29%를 차지하는 작물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며,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시장의 약 14%를 점유하는 옥수수 가격도 연초보다 약 27% 상승했으며, 대두도 올해 들어 약 28% 올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이미 지난 2월 140.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쟁의 영향이 본격화한 3월 이후 수치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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