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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법회가 끝난 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3/31/20220331083526623107.jpg)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법회가 끝난 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매곡동 사저 건물(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 도로 2필지(51㎡)를 총 26억1662만원에 매각했다.
주차장 부지 등을 제외하고 사저 건물로만 한정해 계산하면 2009년 7억9493만원에 매입했는데 이번에 20억6465만원에 매각한 것이다.
매곡동 사저는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2009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다만 이 가운데 잡종지 159㎡(매입가 3000만원)는 이번에 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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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문 대통령은 금융기관 채무 3억8900만원,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인 간 채무 11억원을 신고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퇴임 후 사용할 사저 신축을 위해 일시적으로 빌린 돈으로, 지금은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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