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 새 정부를 꾸려갈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전 국무총리는 외교와 통상, 경제를 두루 섭렵한 '경제·외교 전문가'로 통한다. 김영삼 정부에서 통상산업부 차관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요구할 때 주미대사로서 사안에 깊숙이 관여했다. 이후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장 겸 한미 FTA 특보를 맡은 한 전 총리는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총리 인선 기준을 '경제와 안보' 국정운영 두 축을 총괄할 수 있는지에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통상까지 섭렵한 한 전 총리가 적합하다는 평이 나온다.
한 전 총리가 전북 전주 출신이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두루 요직을 거친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큰 반대를 하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2007년 총리 후보자로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무난히 통과한 점도 검증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70년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인 이후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대통령비서실 통상산업비서관,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일하는 등 민관을 막론하고 두루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초대 국무총리 인선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총리 인선은) 4월 초에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력
△전라북도 전주 출신
△서울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경제학 석·박사
△제3대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한국무역협회 회장
△제38대 국무총리
△한미FTA 체결 지원위원회 위원장
△제8대 재정경제부 장관, 경제부총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제4대 통상산업부 차관
한 전 국무총리는 외교와 통상, 경제를 두루 섭렵한 '경제·외교 전문가'로 통한다. 김영삼 정부에서 통상산업부 차관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요구할 때 주미대사로서 사안에 깊숙이 관여했다. 이후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장 겸 한미 FTA 특보를 맡은 한 전 총리는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총리 인선 기준을 '경제와 안보' 국정운영 두 축을 총괄할 수 있는지에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통상까지 섭렵한 한 전 총리가 적합하다는 평이 나온다.
한 전 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70년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인 이후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대통령비서실 통상산업비서관,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일하는 등 민관을 막론하고 두루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초대 국무총리 인선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총리 인선은) 4월 초에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력
△전라북도 전주 출신
△서울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경제학 석·박사
△제3대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한국무역협회 회장
△제38대 국무총리
△한미FTA 체결 지원위원회 위원장
△제8대 재정경제부 장관, 경제부총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제4대 통상산업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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