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3월 31일 공고했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토록 했다.
2022년에는 총사업비 1316억원을 투입해 28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도내에 새로 설치하며 지역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일원 등 394곳 11만 9000여 가구다.
도는 이에따라 총 21만 1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경기도 예산이 지원되는 2022년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을 포함해 2023년 2년간 6개 도시가스회사의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됐다”며 “지역별 도시가스 신규 공급 여부는 해당 시·군 도시가스업무 담당부서나 거주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 말 기준 도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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