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검체 검사를 받은 관내 확진자는 시 홈페이지 '재택치료자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 메뉴에서 실명 인증 후 통지서를 전자파일로 받거나 인쇄할 수 있다.
종전에는 격리통지서를 발급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문의한 뒤 이메일 등으로 발급받아야 했다.
또 시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온라인 신청을 시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도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접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격리통지서를 발급받고,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의정부시, 중소기업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7월까지 직권 연장
'코로나로 경영에 어려움 겪는 기업 대상'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방역조치로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는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혜택을 받게된다.
사업에 손실이 발생해 납부가 어려운 경우 기한 만료일 3일 전까지 사업 피해 내용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시 납세보호관에 신청하면 연장받을 수 있다.
시는 관련 부서 의견, 사실 확인 검토 등을 거쳐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해 줄 계획이다. 이후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해야 하는 법인은 납부세액과 상관없이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인세와 달리 사업장 소재지별로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1개 사업장으로 신고하면 무신고로 인정돼 가산세 20%가 부과될 수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 '다르게, 조금 더 가깝게' 전시회 개최
'관계성, 식물·예술적으로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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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계성을 식물과 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내고 들여다보는 전시다.
김유정·박수이·이혜성 작가의 회화, 설치, 드로잉 등 작품 11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김유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버려진 채널 간판과 틸란드시아를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미술도서관의 장소적 특성이 반영된 신작이다.
전시회 기간인 오는 6월 15일까지 도서관 3층 프로그램 존에서 어린이, 청소년 대상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활동지가 운영된다.
이달에는 전시 참여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열린다.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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