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의 미래지도를 바꿔 놓을 수 있는 핵심은 바로 교육"이라며 강조하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대학 진학에 관심과 동시에 걱정을 갖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인근에 대전시가 위치해 비교 대상이 된다. 정시, 수시 비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세종시 교육이 학생들에게 경쟁력을 주기에 부족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실제로 높은 내신 점수를 위해 대전에서 세종시로 오거나, 반대로 사교육을 위해 대전 학원가 근처로 이사를 가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라는 점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이러한 교육 제도에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세종 교육의 경쟁력과 학력향상을 이끌겠다"라고 약속했다.
우선, 세종시 학생만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내에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교사들의 TO를 구성해 EBS나 대형 대학입시교육 인터넷강의 못 지 않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당 교사들을 세종시 1타 교사진으로 선정해 학교가 아닌 교육청으로 출근하게 하며, 매일 수업할 내용을 회의하고 영상으로 강의하는 환경을 만들어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교사들에게는 인센티브제를 적용해 합당한 보상으로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맞춤형 Q&A 교육 지원단에서 나온 질문 중심의 '빅데이터'를 만들어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을 지도하는 초기 단계부터 이 빅데이터의 정보들을 적용해 학력누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이 두터워질수록 학생들의 학력에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후보는 "변화에 같이 발맞춰 갈 수 있는 공교육을 위해 교과연계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을 선정해 폭넓은 MOU를 체결해 학생들이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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