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우크라 불안감에 인플레 우려까지…2739.8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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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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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협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중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는 상황에서 코스피도 약세를 기록했다.

4월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80포인트(-0.65%) 떨어진 2739.85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7822억원, 외국인은 71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447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에서 공습을 추가적으로 단행하면서 평화협상 진전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러시아산 가스에 대해 루블화 결제를 강행하면서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 및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17%), SK하이닉스(-1.69%), LG화학(-1.69%), 삼성SDI(-1.51%), NAVER(-1.47%), 현대차(-1.39%), 삼성바이오로직스(-0.85%), 삼성전자(-0.72%), 카카오(-0.47%)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전자(-1.33%), 의약품(-1.14%), 철강금속(-1.06%), 제조업(-0.86%), 의료정밀(-0.8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3.23%), 통신업(0.99%), 음식료업(0.83%), 전기가스업(0.66%), 화학(0.39%) 등이다.

코스닥도 약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3.96%(-0.42) 부진한 940.5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490억원, 기관은 116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1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2.80%), 에코프로비엠(-1.86%),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셀트리온제약(-0.92%) 등은 하락했다. CJ ENM(1.83%), 펄어비스(1.81%), 카카오게임즈(0.89%), 엘앤에프(0.66%), HLB(0.16%), 천보(0.0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종이/목재(-1.78%), 반도체(-1.65%), 비금속(-1.5%), 출판(-1.14%), 음식료/담배(-1.1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오락,문화(1.96%), 의료/정밀기기(1.33%), 방송서비스(1.2%), 통신방송서비스(0.92%), 운송장비/부품(0.3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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