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155.45포인트(0.56%) 하락한 2만7665.98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2.13포인트(0.11%) 내린 1944.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분기 말을 맞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반면 중국 증시는 청명절 연휴(4월 3~5일) 휴장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2포인트(0.94%) 상승한 3282.7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68포인트(0.91%) 오른 1만222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8포인트(0.28%) 상승한 2666.97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0.38%) 하락한 1만7625.59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27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38.12포인트(0.17%) 하락한 2만21958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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