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중형 SUV ‘QM6’로 2411대를 기록했다. 특히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56.1%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증가에 LPG 차량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는 QM6 전체 판매의 72%(1738대)를 차지해 고급 사양 선호도가 뚜렷했다.
수출 주력 모델인 소형 SUV ‘XM3’는 내수에서도 판매를 견인했다. 3월7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가 팔려 지난달 대비 43.5% 증가했다.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 ‘인스파이어’는 218대로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이 밖에 중형 세단 ‘SM6’는 203대, 르노 브랜드 모델인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가 각각 팔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