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거천 곳곳에서 수변 문화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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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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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 유지용수, 팔거천에 공급

  • 복현1동, 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

대구 북구 팔거천에 유지용수가 방류되어 수질개선과 팔거천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31일부터 하천 유지용수를 대구 북구 팔거천에 공급하여 주민들이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는 북구청이 하천정비와 유지용수 공급으로 생태계 보호 및 주민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248억원을 투입하여 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 12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유지용수는 지난 3월 31일부터 팔거천 하류인 팔달역에서 하루 3만 톤을 취수하여 상류인 진흥교에서 방류하고 있으며,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제공하여 주목받고 있다.
 
또한, 팔거천은 유지용수 방류로 수질은 물론 수변 생태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팔거천 야간경관개선도 예정되어 있는 등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팔거천 유지용수 공급으로 생태계 회복은 물론 수변 경관 개선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팔거천 곳곳에서 주민들이 수변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복현1동은 4월 1일, 복현1동 통장협의회 회원이 참여하여 새봄을 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 [사진=대구북구]

한편, 대구 북구 복현1동은 4월 1일, 새봄을 맞아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복현1동 통장협의회 회원이 참여하여, 청소가 취약한 상가 주변과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 쓰레기 및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대구 북구 복현1동 김동필 통장협의회 회장은 “새봄을 맞아 실시한 우리 동네 대청소로, 마을이 환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복현1동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대구 북구 김희건 복현1동장은 “솔선수범하여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준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청소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활기찬 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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