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500대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띄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전 메시지를 전하고 전쟁이 없는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드론 벤처기업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가 연출한 행사로 ㈜다온아이앤씨는 군집비행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국내 드론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500대의 드론은 광안리 해변에서 날아올라 파란색과 노란색 빛을 내며 우크라이나 국기를 형상화 했다. 그 뒤 지구본과 NO WAR를 만들어 내며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 뒤 두 손이 평화를 상징하는 꽃인 올리브를 감싸는 모습을 만들어 냈으며 올리브가 입체 하트로 변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다온아이앤씨 기획 팀장은 전했다. 마지막으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나타나며 드론쇼는 마쳤다.
㈜다온아이앤씨는 드론 군집비행 기술을 활용한 드론쇼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큰 주목을 받은지 1년 뒤 국내 기업 최초로 야간 드론쇼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300대, 500대를 넘어 1,000대 이상의 드론쇼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드론쇼 대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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