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원교육문화공동체 덧밭 활동 모습 [사진=경기도]
도는 이날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한 23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해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등 12개 시군 19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해 이를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에 고시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만들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돌봄을 추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공동체 당 최대 5000만원의 ‘돌봄공간 시설공사비(자산취득비 포함)’와 연간 최대 2400만원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에 사용하게 된다.
‘돌봄공간 시설공사비’는 마을 내 유휴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사용되며 도는 비용 지원과 함께 전문가를 통한 공간 설계 컨설팅도 지원하며 ‘프로그램 사업비’는 육아품앗이, 방학돌봄, 급식·간식 제공 등에 활용된다.
김영철 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마을이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