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지난 1일 비행훈련 도중 공중 출동해 사망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KT-1 훈련기 조종사 4명에 대한 영결식을 4일 거행한다.
3일 공군에 따르면 영결식은 고인의 유족, 동료 조종사, 동기생, 부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장(部隊葬)으로 엄수된다. 영결식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곧바로 안장식이 거행된다.
공군은 “고(故) 이장희 교수와 고 전용안 교수는 공군 베테랑 조종사 출신으로 전역한 후에도 후배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참된 스승”이었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2021년 공사 69기로 임관한 고 정종혁 대위와 고 차재영 대위(이상 추서계급)는 생도 시절부터 맡은 바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여 동료는 물론이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우수한 인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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