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12만78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3만1926명보다 10만4034명 급감했다.
1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18만3895명)와 비교해도 5만6003명, 2주 전인 지난달 20일(20만4054명)보다는 7만6162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4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5941명, 서울 2만897명, 전북 8519명, 경남 7387명, 경북 6253명, 충남 6008명, 광주 5702명, 전남 5688명, 강원 5222명, 인천 5137명, 대전 4566명, 충북 3956명, 대구 3259명, 부산 3110명, 울산 2482명, 제주 2135명, 세종 1630명 등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으로 일평균 약 29만4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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