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창초반 약세다. 개인은 양시장 모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개장 10분만에 도합 18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야기하는 중이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1포인트(0.42%) 내린 2728.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9.99포인트(0.36%) 내린 2729.86포인트로 출발했다.
기관은 1151억원, 외국인은 253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4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삼성SDI(-3.58%), 삼성바이오로직스(-1.95%), 카카오(-1.89%), 현대차(-1.40%), LG화학(-0.96%), 네이버(-0.75%), 삼성전자(-0.58%), LG에너지솔루션(-0.47%), SK하이닉스(-0.43%), 기아(-0.13%)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7%), 운송장비(-0.84%), 전기전자(-0.70%)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1.13%), 통신업(0.93%), 의료정밀(0.8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22%) 내린 938.5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0포인트(0.01%) 내린 940.47포인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377억원, 기관은 118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1.95%), 위메이드(-1.89%), 에코프로비엠(-1.13%), 카카오게임즈(-0.89%), 천보(-0.50%), 셀트리온제약(-0.31%), 엘앤에프(-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CJ ENM(0.75%), 셀트리온헬스케어(0.16%), 펄어비스(0.10%) 등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0.86%), 일반전기전자(-0.54%), 출판매체복제(-0.5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운송(1.80%), 비금속(1.16%), 섬유의류(0.7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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