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티몬 대표 "브랜드 풀필먼트, 스마트워크로 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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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4-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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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 중심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도 검토"

장윤석 티몬 대표가 지난 1일 전사 온라인 타운홀 미팅 ‘조이 라이브’에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티몬]

티몬이 브랜드 풀필먼트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전환 등을 추진한다.

4일 티몬에 따르면 장윤석 티몬 대표는 지난 1일 열린 온라인 타운홀 미팅 '조이 라이브'에서 "브랜드 풀필먼트라는 우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자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풀필먼트'는 현재 유통업계에서 풀필먼트로 통용되고 있는 통합 물류 솔루션 개념을 넘어 '브랜드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과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브랜드의 팬덤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티몬이 핵심 경쟁력으로 새롭게 정의한 개념이다.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장 대표는 “티몬은 스타트업처럼 일해야 한다”며 직원들과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취임 직후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협력'과 '상생', '브랜드'라는 키워드를 처음 거론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티몬의 라이브 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오픈형 간담회 ‘조이 라이브’를 열어 “협력과 상생,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티몬의 비전을 ‘이커머스 3.0′으로 정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이 라이브는 온라인을 이용한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장 대표는 중간중간 직원들이 채팅창에 올린 글을 보면서 함께 얘기를 나누고 사내 커뮤티니 '티니버스'에 올라온 질문들에 대해서도 답변을 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유통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IT기업"이라며 "티몬의 목표인 브랜드 풀필먼트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과 사옥 이전 등 예고된 변화들에 대해서도 "성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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