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계절관리제(12월~3월) 기간 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가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2018년에 비해 평균 31.4%, 최고 61.7%가 감소했으며 미세먼지(PM10)는 23.8%, 초미세먼지(PM2.5)는 28.7% 감소해 대기질이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과거 경기도내에서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으나 2018년 '푸른하늘 프로젝트' 추진 일환으로 중앙정부 건의 및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서부화력발전 청정연료(LNG) 4년 조기 전환 △현대제철 소결로 대기방지시설 개선 △평택항 배출규제해역(ECA) 지정(선박유 황함유량 3.5%⇒0.1%)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설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 추진 사업으로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확대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미세먼지 예방사업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 △IoT 활용 미세먼지 알림 시스템 구축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시스템 설치 등이다.
시는 또 경기도 최초로 2020년 공공 수소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3개소(권역별 1개소)가 정상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 3개소가 추가 준공 예정으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구축, 국내최초 수소 모빌리티 특구조성 등 탄소중립 확산과 시민 체감형 수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2022년에는 '푸른하늘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우리시 미세먼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과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분진흡입차 도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급등하는 시기인 겨울철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조업시간 단축,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등을 통해 미세먼지의 발생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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