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등 이들 시장들은 이날 이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GTX-A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3개 시의 모든 정치세력의 단결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GTX의 경기 동남부권 연결은 단순히 교통 여건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울까지 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해져 3개 시는 콤팩트시티로, 문화관광 도시로, 수도권의 휴식처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강소도시로 변신할 수 있는 조건을 한방에 갖출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그 효과는 수도권의 불균형 해소라는 지역 균형발전을 넘어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주택난과 부동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남북과 동서 철도망의 연결은 수도권의 물류 문제 해결은 물론 장차 남북한, 중국, 유라시아를 잇는 한반도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여주시를 비롯한 3개 시장이 이 같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뜻을 받들어 모든 정치세력이 GTX 연결 사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GTX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착공을 위해 당리당략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GTX 실현을 공약으로 내걸고 대동단결할 것을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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