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경산물류창고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밸류코퍼레이션이 발주한 이 공사는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경산4일반산업단지 2-4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9만8601㎡(2만9827평) 규모로 건축 예정인 물류창고다.
해당 물류창고는 지하층은 저온창고, 지상층은 상온창고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사 계약금액은 1090억원으로, 이는 삼부토건 지난해 매출액 3206억원의 34%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총 1942억원의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경산물류창고 신축공사 수주로 3032억원을 신규수주고를 달성했다"면서 "수주잔고 1조6200여억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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