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신하균 '앵커', 독일·일본·대만·태국 등 14개국 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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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4-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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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20일 개봉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앵커'가 해외 14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해당 영화는 해외 각지 배급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독일,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 판매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4월 28일에는 태국, 5월 13일에는 대만에서 개봉을 확정되며 영화를 향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 '반도' '백두산' 등을 배급한 태국 사하몽콘 필름(Sahamongkol Films)은 "태국에서 '앵커'를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고, '부산행' '엑시트' '랑종' 등을 배급한 대만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천우희는 '곡성'때부터 대만 관객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인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악인전' 등을 배급한 독일 스플렌디드 필름(Splendid film)은 "최근 한국 프로덕션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독일 관객 역시, '앵커'를 사랑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앵커'는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의 강렬한 연기와 신선한 소재, 긴장감으로 올봄 극장 새로운 물결을 이뤄낼 예정이다. 4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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