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대 7일간인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일 정부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생활을 하도록 하는 확진자의 재택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기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수령도 허용하는 방안과 격리치료 기간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 진단과 치료, 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이어지는 후유증에 대한 추적 조사 등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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