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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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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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성남역사박물관 문을 열고 전시동 건축 설계안 공모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 부지에 건립 추진 중인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다.

공모 일정은 △ 4월 1일~29일 입찰 참가 등록 △ 4월 11일 성남1공단 근린공원에서 현장 설명회 △ 4월 30일~6월 29일 설계 작품 접수 등의 순이며, 당선작 발표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 

성남역사박물관은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건축 설계안을 공모하는 전시동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400㎡,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되며, 착공 시점은 내년 5월, 준공목표는 2024년 말이다.
 

[사진=성남시]

전시동 설계의 기본방향은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건설과 전통적인 역사문화를 담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교육동과 기능을 분리해 별동으로 조성됨을 고려해 두 건물 간 상호 기능을 연계하고, 공원 이용객을 유도하는 공간 구성과 동선을 계획해야 한다.

한편, 교육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 규모로 오는 5월 준공하며, 열린 자료실과 디지털 실감형 체험전시 공간 등이 들어서 오는 8월부터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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