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생명자원은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70원 (11.59%) 오른 1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비료 수출 급감으로 비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 식량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나냏 중국 등의 수출 통제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비료값이 이미 상승세를 탄 상태에서 세계 최대 비료 생산국인 러시아의 수출을 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료 수급난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아르헨티나 농부인 오마르 베체타는 2020년 t당 500달러 수준이었던 요소 가격이 지난해 800달러대로 오른 데 이어 현재는 1400달러 선까지 급등했다고 한숨지었다.
코트디부아르 농부인 파우스틴 로후리 비 트라도 지난 9개월간 요소 가격이 네 배나 올랐다면서 마치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러시아는 전 세계 비료 공급량의 약 15%를 책임져 온 세계 최대 비료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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