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트로브 잣나무 430그루를 심었다.
수령 3여 년 된 높이 2m, 폭 1m 크기의 스트로브 잣나무를 1헥타르(ha) 면적에 식재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 잣나무는 “미세먼지를 먹는 우수 수종”으로 산림청이 선정한 나무 종류다.
430그루는 연간 16㎏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해 경유차 10대가 뿜어 대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늘 심은 잣나무가 사시사철 도로변에 푸르름을 전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 미세먼지 발생 증가 등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쾌적한 도시 숲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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