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5일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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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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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플랜에 따라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상가 철거' 첫 삽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해체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 모습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 평택역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조만간 돌아 올 전망이다. 

시는 5일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평택역 광장 정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해체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는 평택역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첫걸음으로 1975년 준공된 노후된 상가건물(지하1층, 지상4층) 2개동에 대해 안전한 철거공법과 체계적인 현장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건축물 철거를 추진한다.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 착공식 모습 [사진=평택시]

시는 평택역 주변 정비 마스터플랜을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원도심 회복 물결’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평택역 주변 정비 첫 사업으로 기존 차량 동선 위주의 평택역 광장을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에 의해 채워지는 시민 중심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은 시민공론화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신평동 차 없는 거리 조성, 성매매집결지 민간 개발, 안성천 노을생태문화공원과 연계한 원평동 도시재생사업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평택역 주변을 전면적으로 정비해 시의 새로운 대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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