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벚꽃 명소 꽃보라 동산… 돌담길까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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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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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라 동산 앞 돌담 디자인 개선 사업 완료

  •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3개소 선정

대구 북구 꽃보라 동산 앞 돌담 디자인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꽃보라 동산 주변의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였던 ‘꽃보라 동산 앞 돌담 디자인 개선 사업’을 4월 초에 완료했다고 4월 5일 밝혔다.
 
이는 이 사업이 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시행됐으며 대구 북구 벚꽃 명소이자 관광명소인 꽃보라 동산의 주변 경관개선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야간에도 밝고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주요 시설물에는 대구 북구의 대표 캐릭터인 부키와 마을 이미지를 나타내는 조형시설물과 돌담 벽면 및 조형시설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어둡고 소외되었던 공간을 밝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개선하고자 하였다.
 
북구청 관계자는 “북구 지역 명소 중 하나인 꽃보라 동산의 주변 경관개선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쾌적한 도시경관을 형성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 개선 사업을 통해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종합지원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3개소에 예비 선정된 고성동벚꽃상인회. [사진=대구북구]

한편, 대구 북구청은 북구에 소재하는 3개소 골목상권이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2022년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최대 6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와 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는 골목상권 기초기반을 갖춘 상권을 대상으로 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종합지원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을 지난 2월부터 공모하여 4월 4일 5개소를 예비 선정하였다. 이후 1달여간의 사업내용 인허가 사항 검토과정을 거쳐 4월 말 최종선정지를 발표하고 1곳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대구시 8개 구·군에서 16개소 골목상권이 신청하였으며,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5개소를 선정하였다. 특히 북구에서는 함지산 먹골촌이 5개소가 신청하여 동천역 상가 골목상권, 함지공원 먹골촌, 고성동 벚꽃테마거리 3개소가 예비 선정되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골목 조명,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을 도입한 로고 라이트 설치 작업과 같은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마켓, 유튜브 제작 등 지역 상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3개소 선정은 북구 골목상권 상인들의 화합된 결과이고,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또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북구 주민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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