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4일 본관 정면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중앙 도로 양쪽에 추모의 노랑 바람개비와 추모 리본의 상징하는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세월호 참사 추모길’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8주기를 맞아 4.16 합창단과 13일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에서 추모문화제도 열린다.
아울러 유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책도 진행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학생들의 생명과 존엄, 그리고 안전을 책임지는 인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사업 지원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폭력예방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5800만원, 위기취약계층학생 교육회복 지원 5억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했다.
또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학생상담활동 지원 2억9400만원, 성인지감수성교육 5500만원 예산을 추경에 편성했다.
시교육청이 올해 도입한 학교폭력예방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은 단위학교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풀 및 자료 지원,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지원하는 웹서비스다.
이를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대응 담당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회복 추진을 위한 ‘학교 내 대안교실’ 확대, 학생맞춤형 교육지원, 학생 상담활동 활성화에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구성원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과 초등학생을 위한 온책 읽기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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