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루이지 디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안보 우려로 러시아 외교관 30명을 추방키로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디마이오 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 조치는 유럽과 대서양의 다른 파트너들과 합의한 것으로 우리의 국가 안보를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덴마크도 같은 날 러시아 외교관 15명을 추방키로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며 유럽 전역에서는 러시아 외교관 추방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은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베를린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 40명을 추방키로 했고, 프랑스는 35명의 외교관이 자국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러시아 대사를 추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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