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주가 18%↑…"사업 경쟁력 강화할 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티세미콘 주가가 상승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티세미콘은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5원 (18.36%) 오른 209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28일 에이티세미콘은 2021년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431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재료가 상승 및 고정성 비용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 확보가 지연되며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원자재가 급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대외적 요인으로 원가 및 비용 상승이 불가피했다"며 "올해는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에 따른 외형 증가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