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피해 송이 농가 신고 접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4-06 20: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불 피해 입은 송이 생산 농가의 지원 대책 위한 자료 마련

산불 피해 입은 울진군 송이산.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송이 피해 농가들의 지원 대책 수립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송이 피해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울진군에서는 전통적으로 송이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송이산 가꾸기 보조 사업을 통하여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번 산불로 인해 울진군 전체 송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송이산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큰 시름에 잠겨있는 송이 생산 농가의 피해 회복을 돕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자 산불 피해 신고를 추진하게 됐다.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울진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울진읍 울진북로 779-23, 송이공판장 2층)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4년 간 산림조합 송이 생산량 증명서, 송이 거래 내역(송장, 전표 등), 임대차계약서 사본, 기타 송이 피해 증빙 자료, 신분증 등 자신에게 해당 되는 자료를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피해 지역 송이 농가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생업에 돌아올 수 있도록 피해 대책 수립에 집중하고, 재난 지원 대상에 빠져있는 송이 피해 농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국가예산지원 및 성금 모금액이 송이 농가에 배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