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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밸브 주가 8%↑…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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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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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성밸브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성밸브는 이날 오전 11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40원 (8.44%) 오른 8220원에 거래 중이다.

화성밸브 주가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 사건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서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G7 및 EU와 함께 부차 사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하고 있는 러시아의 학살 행위에 즉각적이고 가혹한 경제적 대가를 물을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 금지를 비롯해 추가 금융 제재 등의 조치를 내린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에 "부차에서 발생한 잔혹행위에 대해 러시아는 혹독하고 즉각적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왔다"며 "우리는 오늘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러시아를) 완전히 마비시키는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고위 당국자는 별도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최대 은행을 전면 차단함으로써 러시아 금융에 가하는 충격을 비약적으로 높이겠다"며 한층 강력해진 금융 제재를 발표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두 딸 등 푸틴 대통령의 가족과 핵심측근 및 그 가족들에 대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새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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