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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소통 약속한 애플, '애플스토어 명동' 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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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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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 애플스토어 개점

  • 아시아 최초 픽업 공간 마련해 편의성 높여

  • 애플 기기 활용한 사진·영상 교육 세션도 마련

애플스토어 명동점 전경[사진=애플]

애플이 오는 9일 국내 세 번째 애플스토어를 명동에 개점한다. 센터포인트 명동 1층과 2층을 사용하는 세 번째 애플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돼 국내 소비자와 만난다.

애플스토어 명동점은 8개 이상 국적 출신 직원 220명을 확보했으며, 총 11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층에서는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1층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전용 픽업 공간을 마련했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은 별도의 대기 없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특히 2층 공간은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도 진행한다. 2층에 마련된 '포럼' 공간에서는 사진, 영상, 디자인, 아트, 음악, 코딩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애플 제품을 활용해 제품 기능과 활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마련된 전용 픽업 공간[사진=애플]

우선 애플은 K-팝 투데이 앳 애플 세션도 마련했다. 오는 5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아이돌 그룹 세븐틴(SEVENTEEN)과 함께 세븐틴의 작사·작곡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패드와 개러지밴드(GarageBand)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음악을 리믹스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른 다양한 작가와 협업해, 사용자에게 영감을 주는 세션을 마련한다. 아트 연구소 세션에서는 아티스트 나난과 협업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로 '플라워 드로잉 메시지' 만들기 세션을 펼친다. 또, 포토 연구소 세션에서는 이종범 사진작가와 함께 자신만의 색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강연하며, 독점 세션에서는 최근 개봉한 애플 TV플러스(TV+) 오리지널 시리즈인 '파친코' 주연배우 김민하가 참석해 관객과 소통한다.

2층 내부에 기업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2층 '보드룸'에서는 국내 창업가, 개발자,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애플스토어 명동점 비즈니스 팀이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패트릭 슈르프 애플리테일 총괄은 "애플은 올해 3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함께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개설했으며, 이번 주에는 애플 최초의 연구개발 지원센터를 열었다. 또, 애플 TV+ 한국 출시와 함께 한국어로 제작된 오리지널 시리즈 선보이고, 올해 초에는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 아이폰13으로 촬영한 영화 '일장춘몽'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는 한국의 독창성을 전세계 관객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나난이 아트 연구소 세션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이상우 기자]

아트 연구소 세션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나난은 "방문객과 함께 아이패드로 작업을 하면서 작품을 공유하고자 한다. 단순히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며 수동적으로 관람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예술의 가치가 확장되고 더 많은 사람이 향유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그림은 디지털로 바뀌지만, 나눔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 10시 개점하는 애플스토어 명동점은 개장 당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객을 받는다. 방문 예약과 투데이 앳 애플 세션 등록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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