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주가 21%↑…"中 CSOT와 7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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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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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셀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셀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0원 (21.02%) 오른 54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30일 베셀은 중국 메이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인 CSOT와 약 76억원(620만달러) 규모의 디스플레이 생산장비 및 설비를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7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2일까지다.

베셀 관계자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중국 내 디스플레이 생산 업체들이 신규설비 투자와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며 “CSOT 외에도 BOE, 티엔마(TIANMA) 등 중국 메이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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