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대신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들이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클린케어 가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다.
8일 쿠쿠에 따르면 자사의 공기청정기의 경우, 오미크론의 광범위한 확산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이 되자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찾는 수요가 늘어나 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이 중 34평형대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은 소비자 수요 증가와 함께 관공서를 대상으로 한 B2B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6% 성장했다.

쿠쿠홈시스 울트라 12000 공기청정기 [사진=쿠쿠홈시스]
지난해 연말 출시된 2022년형 인스퓨어 파워클론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과 실내 인테리어를 고려한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BLDC 모터가 만들어내는 초고속 싸이클론으로 입자가 큰 오염물질, 반려동물의 털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활 먼지까지 놓치지 않고 빠르고 강력하게 흡입한다.
H13 등급의 헤파필터를 포함한 ‘4중 안심 필터링 시스템’은 0.3㎛ 크기 입자의 미세먼지를 99.97% 걸러준다. 또한 배기구가 측면에 위치해 배출되는 바람이 사용자에게 직접 닿지 않아 불쾌감은 줄이면서 쾌적한 사용을 돕는다.
쿠쿠 관계자는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올 1분기 공기청정기와 무선청소기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하면서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실내를 케어하려는 수요가 많고, 이사·웨딩 성수기까지 맞물려 앞으로 클린케어 가전을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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