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5학년 "아동 무료 구강관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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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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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1일부터 12월 중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 141개 치과와 연계, 충치확인 및 치아 점검 실시

치과에서 아동을 진료하는 모습[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를 연계하고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동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여기에 8개구(강화군·옹진군 제외)의 60개 초등학교와 치과 병·의원 141개소가 참여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역 특성상 연계치과 의료기관 선정이 어려운 강화군과 옹진군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돼 있는 보건소와보건지소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학교 소재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하므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많은 초등학교 5학년 아동들이 전문가에게 충치여부 확인 및 치아의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받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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