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산승마조련센터, 육군3사관학교 교직원 대상 승마교육 실시

육군3사관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승마강습반 열어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육군3사관학교 교직원 대상 기초승마강습반 수업모습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의 야심적인 프로젝트인 '말 산업'이 서서히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말산업특구도시 영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는 지난 2주간 육군3사관학교 직원들의 승마 열기로 가득했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승마교육은 육군3사관학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승마강습반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에 총 8회로 진행됐다.
 
기초승마강습반 교육은 단순히 말을 타는데 그치지 않고 승마 전 말에 안장을 얹는 것부터(장안), 기승 후 말의 운동 후 처치까지(글루밍 및 수장) 승마에 필요한 지식 전반에 대해 실습을 통해 교육하는 차별화된 승마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육군3사관학교 직원들은 영천에 와서 타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승마를 배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운주산승마조련센터와 육군3사관학교의 교류를 활발히 하여 다양한 승마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 직원 기초승마강습반은 연중 3기를 모집하며, 2기는 오는 6월 8일에서 7월 8일까지, 3기는 오는 10월 25일에서 11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