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견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는 전날인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5년 만에 K-BPI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K-BPI는 국민 소비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서비스 등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로 매년 부문별 1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24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지난달 하순 1위가 공개됐다.
올해 선정된 K-BPI 1위 중에서는 정수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비데, 식기세척기 등 제품에서 특정 기업이 20년 이상 1위를 독식해 눈길을 끌었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24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20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20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웨이는 가전제품 분야에서 2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유일한 브랜드로 기록됐다.
디자인과 기술력을 강화한 프리미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고객 가치를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는 전날인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5년 만에 K-BPI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K-BPI는 국민 소비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서비스 등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로 매년 부문별 1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24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지난달 하순 1위가 공개됐다.
올해 선정된 K-BPI 1위 중에서는 정수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비데, 식기세척기 등 제품에서 특정 기업이 20년 이상 1위를 독식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과 기술력을 강화한 프리미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고객 가치를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 측은 “이번 조사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실제 만족도를 기반으로 평가한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삶의 편의를 드높이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명을 바꾼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모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위니아의 김치냉장고 ‘딤채’는 1995년 출시 이후 27년간 시장을 선도하며 ‘김치냉장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딤채는 김치 보관 기술에 백자·청자 등 한국 고유의 디자인을 입혀 오리지널 딤채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또 올해 신제품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 보관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등 소비자 생활양식에 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SK매직은 식기세척기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993년 식기세척기 사업을 시작한 SK매직은 한국형 식기세척기 개발에 공들여 왔다. 올해도 인지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하며 20년 연속 1위 식기세척기 브랜드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회사는 기술력과 디자인 강화 등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차원에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가전 시장 확대·선점에 나섰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가전업계에 프리미엄화 바람이 불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문별 터줏대감들이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딤채는 김치 보관 기술에 백자·청자 등 한국 고유의 디자인을 입혀 오리지널 딤채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또 올해 신제품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 보관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등 소비자 생활양식에 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회사는 기술력과 디자인 강화 등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차원에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가전 시장 확대·선점에 나섰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가전업계에 프리미엄화 바람이 불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문별 터줏대감들이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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