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의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와 세제감면으로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창원특례시는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소재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2018년 12월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2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초기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기업의 이전 및 창업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나타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5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1억원, 고용유발효과 348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발벗고 나서
시는 식품취급업소가 밀집한 의창구 명서시장, 성산구 가음정시장, 진해구 경화시장 3곳을 선정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관리 및 위생지도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3차례(5월~11월)에 걸쳐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무등록(무신고) 제조·가공행위, 영업장 내부 청결상태, 쓰레기의 위생적 처리 여부, 식품을 바닥에 놓고 처리 및 판매하는지 여부, 원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 20개 항목이며, 점검과 함께 식품취급업소 영업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위생복 등 위생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 ‘피조개 종패’ 살포
2021년 우수공동체 3개소 자율관리 육성사업 추진자율관리공동체는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안전교육참여, 어업인들간 분쟁해소 등 활동실적에 따라 평가를 받아 우수공동체 등 선정되면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살포한 피조개는 우리나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진해 특산물로 패류 중 드물게 혈색소가 붉게 보이는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해 ‘피조개’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예전에는 일본으로 전량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1~2년정도의 기간동안 어장에서 서식 후 성패가 되면 채취하여 우수한 품종으로 유통 판매할 예정이다.
◆ 창원특례시,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속도 낸다
실시계획 인가 고시, 4월부터 편입토지 보상절차 본격 착수사업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리 388번지 일원에 국·도비 316억원 등 총사업비 372억원을 들여 주차 334면(화물차306면, 일반28면)과 시설관리 및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부대시설 1동을 조성한다.
그동안 내서읍 지역은 화물자동차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도로변, 주거지 및 학교 주변 대형 화물차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위험, 지역주민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사업인정고시가 완료됨으로써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는 편입토지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보상금 집행을 위한 올해 예산 97억원(국비 80억원, 도비 17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업기간 단축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보상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