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지원 사업에는 롯데호텔을 포함해 총 38개 기업이 선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청년 2400여명에게 직무 훈련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까지 '호텔 메이커 프로젝트(Hotel Maker Project)'를 진행한다. 총 3차례에 걸쳐 취업 준비생 150명을 대상으로 차수당 2개월씩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롯데호텔 시그니처 서비스 교육 △직무 교육 △호텔 체험 △프로모션 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최종 단계에서는 'MZ세대가 제안하는 미래형 호텔' 등을 주제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 평가회도 열린다.
첫 번째 차수 참가자는 4월 말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청년 취업난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40여년간 쌓아온 운영 비결을 바탕으로 호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청년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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