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5도, 경북 상주와 구미의 낮 기온은 각각 30도와 29도까지 오르겠다. 1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5∼10㎜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수도권 내륙과 충청권 내륙, 강원도, 전라권 일부, 경상권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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