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온다에 따르면, 태국과 대만 시장에 출시한 호텔·숙박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온다가 자체 개발했다.
온다는 해외 진출 한 달 만에 태국과 대만의 여러 호텔은 물론, 지역 호텔들과 온라인 예약 솔루션(OBS), 숙박 관리 시스템(PMS), 한국 최대 규모의 부킹엔진(BE) 현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0개의 호텔 과 40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지역 호텔들과 추가적으로 서비스 계약을 논의하는 등 빠르게 현지 호텔과 리조트 업계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온다 관계자는 "현재 온다의 솔루션을 이용 중인 해외 호텔들은 객실 판매가 효율적이고, 예약 관리가 편하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온다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호텔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한국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국제 호텔 테크놀로지 포럼(iHTF)'에도 참가, 유럽과 북미 지역 내 글로벌 호텔 체인 공략에 시동을 걸며 전 세계 호스피탈리티 테크 시장 선점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찬민 온다 글로벌사업팀장은 "해외 호스피탈리티 시장은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과 노후화된 시스템 문제로 국내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국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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