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 구축...지역과 연대 · 실천 확산

  • 자연과 생명의 가치 배우고 탄소중립 실현 위한 생태학교 40곳 선정

강원도교육청 전경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11일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Eco-Belt)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40곳을 선정, 강원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Eco-Belt)란 학생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환경단체,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이 함께 유기적인 연결망을 구축해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줄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이다.

도 교육청은 이에따라 강원 생태학교에 △접경지역 학생들의 생태교육을 위한 DMZ 생태학교(7곳),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명다양성교실(1곳), 교과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하는 △에코스쿨 모델학교(3곳), △에코스쿨 모델교실(17곳),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추구하는 △탄소중립 중점학교(1곳), △탄소중립 시범학교(11곳) 등 모두 4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또 지역사회와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와 함께 살자 프로젝트’를 운영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력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철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강원 생태학교부터 시작한 생태환경교육 실천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