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 주가 7%↑…상하이 봉쇄 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솔로지스틱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솔로지스틱스는 이날 오후 2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7.78%) 오른 4435원에 거래 중이다.

한솔로지스틱스 주가는 중국 상하이 봉쇄에 따른 물류대란 우려 속 관련주로 부각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상하이 봉쇄로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생산 차질보다는 물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중국 상하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주째 봉쇄를 이어가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 수가 2만40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6355명(무증상 감염 2만5037명 포함)으로 엿새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가 2만4943명(무증상 감염 2만3천937명 포함)으로 봉쇄에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