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지난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계기가 된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을 끌어낸 악연이 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한 지난달 24일 "퇴원하셨다니깐 한 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원래 전직 대통령은 오시게 돼 있다"며 "당연히 (초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1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하고 있다. 전날에는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과 유교문화회관, 상주시 풍물시장,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현장과 죽도시장 등을 방문했다.
또 "제가 이 대구‧경북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대구‧경북이 제 바로 정치적 고향"이라며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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