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에 따르면, 이색적이고도 참신함이 돋보이는 이번 전사회는 안전과 청렴을 삽화를 통해 친근감 있게 접근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만안구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모두 30점, 안전과 청렴을 소재로 분야별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전시 중이다. 청렴한 공직생활과 공사장 안전을 임팩트 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했다.
청사 로비의 소규모 공간에 마련된 전시회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친근하면서도 강렬함을 느끼게 한다. 직원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했던 민원인들의 시선을 끌면서 반응도 좋다는 평가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공직에 있으면서 틈나는 대로 카툰과 캐리커쳐를 습득, 직원들 캐리커쳐와 시정의 주요시책을 카툰에 담아왔으며, 이번 전시회는 그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한편,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안전과 청렴을 기존의 식상한 틀에서 벗어나 카툰이라는 그림으로 접근해보고자 했다"며 "공감대 형성과 창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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