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교육부(사회부총리),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모두 발표하거나 7~8개만 우선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난 10일 1차 내각 인선에서 배제됐던 '안철수계' 인사들의 입각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전날 1차 내각 발표와 관련해 "전문성 있는 분야에 대한 조언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은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대기 전 실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정무수석은 폐지하고 정무장관직 신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석과 달리 장관은 국회의원직 겸임이 가능하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최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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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가는듯.. ㅠㅠㅠ